아직 그리지 못 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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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립공원

오봉의 봄 【 북한산 】

緣佑(연우) 2017. 5. 4. 21:47



오봉의 봄 


상장능선 오봉에 봄이 찾아 들었다 .

척박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난 진달래가 

봄기운에 꽃 망울을 터뜨리고 화려한 봄날을 장식한다 .


내가 오봉을 찾았을 땐 황사와 미세먼지가  극도로 악화된 상태라 

시야율은 형편없이 좋지 않았다 .


몇 해전 북한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한 언론사에서 

순위 조사를 한적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오봉을 선택해 

북한산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 2위에 올랐던 곳이다 .


이곳에는 재미난 설화도 전해지는데 옛날 이 고을 원님의 딸에게 

장가를 들기위해 이 마을에 사는 5명의 총각이 상장능선에 

바위 던지기 내기를 하였다는 전설이다 .


그러고 보니 상장 능선에 커다란 바위 5개가 정말 

누군가 올려놓은 듯 각 봉우리 마다 올려져 있다 .

참 재미난 형상이다 .


오봉능선으로 가기 위해서 송추계곡 탐방센터에서 

여성봉을 거쳐 오르거나 송추 계곡의 송추폭포 방향을 거쳐 

오르는 방법이 있다 .

두곳 모두 원점 회귀 방향으로 어느쪽으로 등산을 하든 

무난한 선택이다 .


북한산 오봉이 있는 상장 능선은 무난한 등산 코스로 

몇곳의 절벽코스를 제외하면 그리 험한 산은 아니다 .

때문에 등산 초보들이 방심을 하여 안전사고가 많이 나기도 한다 .



▲ 상장능선의 오봉





▲제비꽃




▲각시붓꽃





▲ 산철쭉





▲물부레나무  어린 순 





▲ 진달래 





▲ 산목련  어린 순 





▲ 당단풍 





▲ 당단풍의  꽃 






▲ 산철쭉 





▲고깔제비꽃





▲ 죽단화






▲ 애기똥풀





▲금낭화






▲으름덩쿨  ( 암꽃과 숫꽃)



▲ 동의나물 










▲ 앵초






▲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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