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캠핑 (7)
아직 그리지 못 한 풍경
찜통같은 무더위가 대지를 녹여버릴 듯 한 기세로 이글 거렸다. 연일 밤잠을 설쳐야 했던 나날이 였다. 새벽녘, 아이들을 깨워 캠핑장비를 테트리스 하듯 차에 옮겨실고 무작정 여행길에 올랐다. 특별한 목적지를 정한것도 아니고 예약같은 것은 더더욱 없었다. 이번 테마는 무작정 나선 ..
아직은 겨울이 떠나지 못하고 일렁이는 바닷가를 서성이다 돌아와 자리에 누운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푸릇한 새싹이 조심스럽게 세상구경에 나서면 산으로 들로 미친놈 바람들듯 들떠 길을 나설것을 생각하니 좀처럼 일머리는 늘 더디기만 하다. 경기도 화..
이젠 가을도 만추를 넘어 겨울의 문턱으로 향하는길. 공주 답사캠핑을 나섰다. 답사 지도는 이한상교수님께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함께하시기로 했다. 이번 캠핑의 총 인원은 15명으로 팀을 나누어 팀별임무가 부여됨에 따라 팀별임무를 수행하여야 했다. 1팀은 캠핑..
여름 추억 [캠핑을 가다] 지리한 장마가 몇날 며칠을 두고 푸르른 하늘을 보여주지 않았다. 아침나절 캠핑장비를 실을때만 하더라도 장대비가 쏟아져 내렸다. 때문에 장비를 옮기는데 다소 시간을 지체하였다.. 당초 약속시간보다 늦게 서울을 출발했다. 일산을 출발할때만 하더라도 이 빗속에 캠핑할 ..
몇날 며칠을 그렇게 장마비가 쏟아졌다. 바람속에서도 눅눅한 습기가 묻어온다. 7월15일 .. 금요일 오후 한가로움에 차 한잔의 여유 친구들이 여름 추억만들기 프로젝트를 준비하란다. 뭘 할까.. 그래 캠핑을 가자. 시원한 계곡물에 푸르른 녹음이 쏟아져 .. 밤하늘에 별빛이 웅성거리는 곳으로 ...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