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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리지 못 한 풍경
▲ 팥배나무 【 북한산의 만추 】난 아침 출근길 매일 북한산 백운대를 바라보며 출근을 한다 .어떤 날은 안개에 휩싸이고 .. 어떤 날은 위풍당당한 백운대 , 인수봉, 노적봉, 만경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거리에 가로수가 단풍이 들어 울긋불긋 화려한 가을이 들었다 .북한산에도 백운대를 ..
" 오메 ! 단풍 들었네 !"【 북한산 숨은벽 단풍 산행】▶ 2017년 10월 20일▶ 밤골입구 → 국사당→ 숨은벽 → 호랑이굴 →백운대 『원점회귀』백두대간의 한북정맥 북한산!많은 산을 다녀보아도 실로 북한산처럼 아름답고 지루하지 않는 산이 흔치 않다.더구나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는 자..
푸른 빛 새벽 【북한산 백운대】 초여름 가뭄으로 목 마름을 갈구할 것 같았던 여름은 여름 중반에 접어들어 이틀이 멀다, 빗줄기를 뿌려 되었다. 전날 빗줄기에 촉촉해진 숲 길에 들어설 때 쯤 숲의 향기가 품속으로 파고 들고 계곡물 흐르는 소리는 어두운 숲 속으로 젖어 들었다. 입추가 지난 산속 새들도 잠이 든 시간이지만, 가을을 알리는 풀벌레 소리가 가을 전령사가 되어 풀내음 그윽한 숲을 채워갔다. 보리사에 접어 들어 새벽안개 속 희미한 백열전구 빛이 허공을 가르고 불공에 여념이 없는 스님을 등지고 울려 퍼지는 불경 소리와 목탁소리가 나지막히 멀어지며 산사의 불빛도 어두움 속으로 사라져 갔다. 등산로 모퉁이를 돌아설 땐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기도 했다. 습한 숲속의 기운이 땀방울과 범벅이 되어 온 몸은 끈적..
백운대 일출이 눈에 선해 언제쯤 갈까 이리저리 궁리를 하다 토요일이 좋겠다 싶어 배낭을 챙겨놓았습니다. 그런데 후배가 토요일 북한산 산행을 갈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이왕 가는거 새벽에 가자 날도 더운데" 새벽에 잠도 안자고 무슨 산행을 하냐고 한사코 반대하는 후배..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다.】 "좋은 날은 뭐하고 꼭 이리 꾸물꾸물날씨도 도와주지도 않는 날 산행을 준비할꼬"지난 일요일 날이 너무 좋았는데일년에 몇번 되지않은 멋진 날을 놓치고서야평일날 홀로 산행을 준비하며 짓꺼리는혼잣말입니다.좋은 날 못간 산행이 아쉬워 11시쯤 이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