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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리지 못 한 풍경
■ 북한산 진관사에서 의상봉까지 계절의 여왕 오월도 이제 며칠을 남겨두지 않았다. '계절의 여왕'이라고는 하지만 요즘은 쨍~한 날씨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최근 며칠, 서울의 하늘도 계절의 여왕다운 면모를 보여주어 다행이다. 아침 나절 하늘을 바라보며 산에 오르..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다.】 "좋은 날은 뭐하고 꼭 이리 꾸물꾸물날씨도 도와주지도 않는 날 산행을 준비할꼬"지난 일요일 날이 너무 좋았는데일년에 몇번 되지않은 멋진 날을 놓치고서야평일날 홀로 산행을 준비하며 짓꺼리는혼잣말입니다.좋은 날 못간 산행이 아쉬워 11시쯤 이른 점..
【 광릉 수목원의 오월 】 오월의 황금연휴가 시작될 쯤 광릉 수목원에 광릉 요강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올 초부터 광릉요강꽃을 볼려고 벼르고 있던 차라 날의 잡아야 하는데 연휴가 길어서 좀처럼 여유도 없고 예약을 하기란 하늘에 별따기였다. 별수없이 연휴가 끝나기를 기..
어느날 아침 문득 도봉산 망월사의 풍경이 보고 싶었다 . 망설임없이 배낭을 챙겨 도봉산을 향해 길을 나섰다 . 오늘도 어김없는 불청객 황사가 이맛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황사따위가 내 동한 마음을 가로 막을 소냐 싶었다 . 회룡역 부근에 주차를 하고 망월사역까지 한정거장 전철을 타..
오봉의 봄 상장능선 오봉에 봄이 찾아 들었다 .척박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난 진달래가 봄기운에 꽃 망울을 터뜨리고 화려한 봄날을 장식한다 .내가 오봉을 찾았을 땐 황사와 미세먼지가 극도로 악화된 상태라 시야율은 형편없이 좋지 않았다 .몇 해전 북한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