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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리지 못 한 풍경
신나는 '봄' 인라인 스케팅 즐기기 본문
따뜻한 햇살이 봄을 제촉하나 싶더니만 겨울이란 녀석이 마지막 여운을 남기려는지
덜컥 꽃샘추위를 불러들여 시샘을 떤다.
밤새 북서풍이 창가 머물며 몸부림을 치다 떠나간 아침바람의 눈초리가 매섭다.
휴일 아침 느즈막히 잠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물 한모금 마시고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 오늘 뭐할거니 ? "
" 애들 데리고 인라인 스케이트 타러 갈까 ? "
" 그러자 "
" 우리집 앞 공원으로 준비해서 점심먹고 와"
" 그래 "
친구와 통화는 늘 간단한 의사를 전달하고 확인하는 것으로 마감을 짓는다
누구는 " 할말도 없는데 비싼 통화료 지급하지 말고 문자로 해" 한다.
집을 나서며 동생에게 전화를 해 조카도 함께 가자 했다
아이들은 놀거리를 만들어주면 그것이 어떤것이든 신이 나는 모양이다.
"깔깔깔 " 익살스런 장난끼에 쌀쌀했던 꽃샘 바람도 훈풍이다.
아들은 인라인 스케팅을 즐기다 심심했던지 동생한테 "삼춘 우리 누가 빠른지 시합해요" 한다.
아이들과 동생은 짧은 트랙을 돌며 "깔르르" 신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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