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그리지 못 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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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그 뒤안길

인천 수목원을 찾아서

緣佑(연우) 2017. 4. 21. 20:16

 

 

수도권에 몇 안되는 수목원중 그를 대표하는 수목원이 인천 수목원이다.

인천 수목원에는  1000여개가 넘는 종을 비롯하여 2천2백여개의 본이 서식하고 있다.

때문에 계절별로 이곳을 찾으면 부러 찾아 헤메지 않아도 될 많은 야생화와

희귀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초중고 학생의 체험 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관리가 잘되어 있다 .

 

하늘 높은줄 모르고 높다랗게 뻗어 올라간 대왕참나무는 그 기세가  당당하다.

내가 처음 가로수변에 대왕참나무를 보았을때 무슨 단풍나무가 겨울이 되어도

마른 낙엽을 그대로 붙이고 있어 신기하던 차에 인천대공원에서 대왕참나무의

비밀을 알게되어 이 나무에 매료되고 말았다 .

 

우리나라의 도토리와는 사뭇다른 모습이지만, 도토리가 열리고 단풍이 들면

그 운치 또한 아주 화려하고 멋지게 생긴 나무 수십그루가 인천 수목원에 있다.

인천 수목원 2008년 개원하여 지금까지 수도권에 대표적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

 

이른 봄이면 노루귀, 복수초, 앵초, 윤판나물, 별목련,채진목과 같은  토종식물의

꽃들이 관찰되고 산등성이에는 졸참나무를 비롯하여 개오동, 니끼다소나무 등이 서식하고 있다.

 

5월이면 장미의 정원을 화려하게 수놓는 많은 종류의 장미꽃은

상춘객들 발걸음을 이곳으로 자연히 향하게 한다.

계절별로 갖가지 야생화와 수목의 상태를 관찰할수 있는 수목원을

이곳 저곳 두리번 거리며 걷다보면 하루가 언제 가버렸는지

하루라는 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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