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그리지 못 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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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립공원

[홍도,흑산도에 가다]

緣佑(연우) 2011. 7. 5. 00:00

 

[ 홍도, 흑산도에 가다]

 

2년전 홍도에 가기 위해  금요일 저녘 퇴근 후 친구와 만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목포로 향했었다.

계획은 목포에서 하루밤을 묵고, 목포 여객터미널에서 첫배를 타고 홍도에 들어갈 심사였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태풍이 올라와 홍도가는 것을 포기하고 보성,순천,고흥을 돌고 올라 왔었다.

섬 여행이라는 것이 기후 조건의 영향이 큰 만큼 날씨가 좋아야 한다.

그 만큼 운이 따르지 않으면 좀처럼 쉽지 않은 여행이 섬 여행이다.

 

 

2년전 그때의 아쉬움을 달래며 목포지방법원으로 내려간 동생을 꼬셔 멋있는 홍도여행을 할수 있도록 계획을 잡으라고 주문을 했더니만.

마침 동생이 신안군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터라 이리, 저리 정보를 수집하고 계획을 잡아 시간과 날짜를 잡아놓고 내려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금요일 저녁 오후 3시 평소보다 일찍 업무를 마감하고 퇴근하여 친구와 합류해 목포로 향했다.

목포에서 1박을하고 목포여객터미널에서 7시50분 홍도로 향하는 쾌속선에 올랐다.

쾌속선을 타고 2시간30여분이 지나서야 우리가 탄 쾌속선은 흑산도를 경유 홍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홍도(紅島)는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로 대 흑산도에서 서쪽방향으로 19km 떨어져 있는 작은 섬이다. 

 해안선 길이는 20.8㎞, 남북 길이는 6.7㎞, 동서 길이는 2.4km, 인구는 2001년 현재 710명이다. 목포시에서 남서쪽으로 1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섬과 탑섬,고예리도,띠섬, 높은섬등  20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질은
사암과 규암이 대부분이며, 끊임없이 작용하는 파도의 침식 작용에 의해 부서진 바위 조각이 천하의 절경을 이루고 있다. 홍도의 식물로는
545종이 알려져 있으며, 섬의 일부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 가까운 원시림을 볼 수 있다. 특히 나도풍란, 풍란, 석곡, 새우난초, 무엽란,
홍도원추리, 홍도까치수염, 영주치자, 백량금, 섬모시풀, 흰동백 등의 희귀식물 및 특산 식물이 자라고 있다. 또한 사람주나무, 모밀잣밤나무,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식나무, 동백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동물로는 곤충류, 조류, 파충류 등 총 231종이 알려져 있는데, 이
중 남색남방공작나비는 제주도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종으로 보호가 필요하며 흑비둘기, 염주비들기, 흑로, 가마우지, 쇠가마우지,
괭이갈매기, 원앙 등 보호할 가치가 있는 새들이 많이 살고 있다. 홍도의 바다는 물이 맑고 풍부한 생물상을 보유하고 있어서 훌륭한
야외수족관이라 할 수 있으며, 해조류 24종, 무척추동물류 117종, 어류 233종이 알려져 있다. 이와같이 홍도는 지질구조, 육상 및 해양 생물상이
다양하여 우리나라 서남해의 섬들을 대표할 수 있으므로 1965년 4월 7일 홍도 전체를 천연 기념물 제 170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자료출처: 문화재청]

[동백나무 군락지 ]

 

홍도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지역인만큼 자연의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

홍도에는 홍도 1구와 홍도2구 두개의 마을이 있다.

배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하면 홍도 1구인데 이곳에는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와, 전화국,우체국등의 행정시절과 모델,여관,노래방,주점,마트등

대부분의 편의 시설이 홍도 1구에 집결되어 있고 홍도 2구에는 대부분이 주거시설이다.

 

 

동백나무 군락지를 산책하노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아름드리 동백나무와 고사목에 기생한 콩난은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풍경이다.

홍도는 사암과 규암이 대분이기 때문에 해름판이면 노을빛에 물들어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고 해서 홍도라고 한다.

 

[홍도항]

홍도 분교에는 현재 교사 1명에 남학생4명, 여학생2명 총 6명이라고 한다.

불과 4년 전만하더라고 이곳 학생수가 40여명에 정도였다고하나

지금은 인구수가 줄고, 뭍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늘어 문화재청 자료에 의한 인구 710여명보다 적은 466명이라 한다.

 

 

 

홍도의 지형은

북부에서 가장 높은 깃대봉은 해발 367.8m이고
남부의 최고봉인 양상봉은 236m이다. 본도(本島)에 딸린 속도(屬島) 중에는 서북쪽에서 서남쪽으로 탑섬, 고례리도(高禮里島), 띠섬, 높은섬,
앞여, 진섬, 단옷섬, 아랫제비여, 상제비여 등이 산재하고 동남쪽에는 방구여 등이 산재한다. 홍도는 수직단절리(節理) 등의 구조선(構造線)과
경사지의 층리(層理) 등으로 인해 전형적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사암(蛇岩)과 규암에는 층리와 절리가 잘 발달되며, 절리는 거의 수직방향이고
이러한 이유로 많은 속도(屬島)가 석주 모양으로 솟아나게 된 것이다. 섬 전체가 하나의 배사구조(背斜構造)를 이루고 있어서 섬의 주능선이
배사축에 해당하고 주능선 양쪽 산허리는 배사구조의 양날개에 해당한다. 암석해안에는 파식애(波蝕崖)와 파식대(波蝕臺)가 발달되어 있으며
만입부(灣入部)의 경사면에는 주로 규암으로 된 자갈이 쌓여있고 그 모양은 원형에 가깝다. 파식(波蝕)으로부터 남아있는 돌출부분은 주로
규암으로 형성되고 일부의 돌출부는 파식의 계속으로 분리되어 속도(屬島)로 되고, 약한 구조부분은 파식으로 해식동(海蝕洞)(area cave)이
만들어져서 그중에는 큰 굴로 된것도 있다. 실금리굴, 석화굴, 홍어굴 등은 규암질 사암 내에 발달한 단층면을 따라 형성된 해식동이다.
파식작용이 계속되어 아치형의 것이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독립문과 남문이 대표적인 보기이다. 병풍바위는 경사 60°내외의 규암질 사암의
층리면에 평행하게 이루어진 해식면(海蝕面)이다. 홍도의 토양은 규암과 규암질 사암이 풍화되어 쌓인 것인데 토양의 심도는 얕고 흙속에 암석의
덩어리 또는 각력(角礫)이 들어있고 흑색 내지 흑갈색을 띠고 보수력(保水力)이 낮으며 가소성이 없는 모래가 대부분이고 산성토양의 양이온
치환능력이 낮은 편이다. 홍도의 아름다운 경치는 암석의 갖가지 빛깔에도 기인한다. 하부 자색층, 하부 백색층, 상부 자색층, 상부 백색층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특히 상부 백색층의 넓은 모습은 절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섬의 주암석이 어느 시대에 만들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생성시대의 파도의 흔적이 연흔으로 남아있는 것은 주목할만 하다. [자료출처: 문화재청]

 

 

 

 

홍도에 도착해 숙소에 여장을 풀고

동생이 섭외한 현지 가이드를 따라 통통배에 올랐다.

바닷속이 수십미터속까지 들여다 보일정도로 물속이 깨끗하다.

작은 통통배를 타고 홍도항을 출발하여 남서쪽 방향으로 홍도를 한바퀴 돌기로 했다.

중간 중간 낚시를 하며 천천히 섬 관광에 나섰다.

오늘은 홍도에서도 며칠안되는 좋은 날씨란다.

바다가 정말 조용하다.

 

 

배를 타고 홍도항을 빠져나오자 망망대해가 펼쳐지고 언제 생성된지도 알수없는 기암괴석위에 신이 만들어놓은 분경인냥

장관이 펼쳐진다.

험난한 풍랑에 씻기어 모진바람을 버티어낸 자연의 절정이다.

 

 

 

신(神)은 이곳에 바다를 펴치고 그 위에 수묵담채화 그려놓았다.

바다 위에 금강산이다.

절리지 위 척박한 환경과 세월..

그 모진 풍랑을 이겨내며 버티어 온 수목

그 깊은 생애에 숙연해진다.

 

 

홍도!.

뭍에서 멀리떨어져 외로운 섬.

그래서 사람들은 그 애절한 사연을 노래 삼아 불렀던가.

"홍도야 우지마라" .

일제시대 오빠 철수를 기생일을 하며 공부시켜 검사를 만들고 오빠 친구인 대가집 자제 광호를 사랑하여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되고 마는 심파극의 비운의 여주인공 홍도..

왜..

이 홍도에서 연상되는 것이 "홍도야 우지마라" 일까?

 

 

조선시대에도 명기 홍도가 있었다.

1990년 경주시 도지동 동광 포도원에서 발견된 "동도명기홍도지묘"(東都名技紅桃之墓)의 묘비가 조선시대 명기 홍도를

입증하는 자료이다.

묘비는 높이 1.2m, 너비 50cm, 두께 20cm 규모로 비문에는 홍도가 지은 자작시 388자가 예서체로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홍도의 이름은 최계옥, 자는 초월산으로 상궁으로 있을 때

임금이 내린 별호가 홍도라고 한다.

아버지는 가선대부를 지낸 최영동이고, 어머니는 세습기생이었다.

홍도는 1778년에 태어나 영특했고, 10세에 시와 서에 능통하고 미모가 뛰어났으며

14세에 예능에도 능했다고 비문에는 기록돼 있다.
20세가 되면서 노래와 춤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된 홍도는 서울 초동에 살던 당시 임금의 장인 박상공의 첩이 됐다.

홍도는 나중에 고향인 경주로 돌아와 기생으로 지내다 45세에 세상을 떠났다.

 

섬을 유람하며 기생홍도의 애절한 삶이 연상되었다.

하지만 홍도에는 기생이 없다.

 

 

 

 

 

 배를 동굴 안으로 집어 놓고 안내 가이드가 스쿠버 장비와 작살을 챙겼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횟감을 잡아 온다고 한다.

 

 

 

 

 

작살을 챙겨 물속에 들어간 현지 가이드는

잠수한지 5분여만에 물고기 한마리를 옆구리에 차고 수면위로 올랐다.

줄돔이다.. 진짜 자연산..

 

 

작살로 잡아 올린 줄돔을 그자리에서 소주한잔에 회를 쳤다.

난 회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

이제껏 먹어본 회맛중 가장 으뜸이다.

동굴에서 소주 한잔에 금강산도 식구경을 외치며 가벼운 잔을 기울이고

낚시를 시작했다.

 

 

 

낚시를 던지자 마자 입질이 온다.

그것도 바늘마다 다 물고 올라온다.

욕심을 부린다고 바늘 7개를 달았더니만 7개 모두 물고기가 달려온다.

그러다 결국 낚시대가 터져버린다.

한시간 정도 낚시를 했는데 더 이상 낚시가 하기 싫을 정도로 고기가 올라왔다.

정말 고기반 물반이란 말이 실감난다.

 

 

 

 

현지 가이드는 섬 주변을 돌며 구석구석 절경이 펼쳐진 곳은 모두 배를 들이된다.

덕분에 우리 일행은 섬 전체를 구석구석 돌아볼수 있는 행운을 안았다.

 

 

 

 

 

홍도의 거북바위다.

많은 섬들을 돌면서 무슨바위다, 이름이 뭐다하여 본 바위중

정말 그 형상이 똑같은 것은 처음 본다.

이 거북바위는

홍도 10경(紅島 10景)중 제 9경으로 거북이 바다에서 육지로 기어 올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데

매년 정월 초사흘날 당제를 지낼 때 이 거북바위가 용신을 맞이한다 하여 홍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도 당제를 지낼 때 짚 허수아비로 용왕의 모습을 만들어 새로운 복을 가져오도록 바다위에 띄워 수궁으로 보내고 있다.

이 거북은 용신을 맞이하고 액귀를 쫓고 섬사람의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주는 거북선이다.

 또한 옛날 청나라 해적의 약탈이 심할때는 그들의 배가 올때면 언제나 풍랑을 일으켜 홍도섬을 지켰다는 전설이 있다.

 

 

섬을 돌던중 사람보다 큰 해파리를 만났다.

유유히 바다속을 헤엄쳐다니는 녀석의 모습이 얼핏 문어와 같아서

처음에는 문어인줄 알았다.

그런데 해파리 란다.

 

 

 

홍도 2구의 전경

 

 

[홍도 등대 앞부두]

 

 

홍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31년 2월 대륙 진출을 꿈꾸는 일본이 침략 전쟁에 참여하는 함대의 안전 항해를 위해 만들었다 한다.

홍도 등대의 불빛은 20초에 3번 반짝이며 50km의 먼 곳에 있는 선박에까지 불빛을 전달한다.

목포에서 약 115km, 대흑산도에서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목포항과 서해안의 남북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의 뱃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등탑의 높이는 10m로 높지는 않다.

원형으로 만들어진 다른 등대와 달리 사각형 콘크리트 구조로 내부에는 상부로 올라가는 주물 계단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자료출처:다음백과사전]

 

 

 

 

 

 

 

 

 

홍도에 서식하는 소나무 대부분이 해송이 아닌 육지송이다.

 

 

 

 

[홍도1구의 야경]

 

 

[홍도1구 전경 ]

 

 

이틀날 아침일찍 홍도의 깃대봉에 올랐다.

산 중턱에 이르자 홍도 1구의 전경이 시원하게 병풍처럼 펼쳐진다.

홍도는 물이 귀한 섬이다 .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섬들이 그렇지만 홍도는 특히 심하다고 한다.

옛날 빗물을 받아 식수로 사용할때는 가뭄이 들면 주민들이 무척이나 고생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건축물 옥상에 커다란 저수조를 설치하고 비상시를 대비해 식수를  저장한다고 한다.

 

 

 

깃대봉으로 오르는 길

숲이 터널을 뚫어놓고 우리를 맞이한다.

숲의 터널로 들어가니 하늘이 보이질 않는다.

동 튼지가 한참 이거늘

숲속 안은 아직 어두움 가시질 않았다.

 

 

 

오른쪽 홍도의 유일한 몽돌 해수욕장의 풍경이다.

이 해수욕장에 선착장이 위치하고 있어 육지와 왕래하는 여객선이 정착한다.

 

 

콩난과 마삭줄이 지천이다.

아직은 사람의 손길이 타지않아서 일까.

식물이 토실토실 살이 올라있다.

 

 

 

산을 오른지 약 30분 정도 지나면 홍도의 깃대봉 정상에 오를수 있다.

깃대봉에 오르면 섬 전체를 볼수 있다.

날이 좋은 날은 이곳에서 대흑산도와 가거도가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이날은 안개때문에 섬 전체만 간신히 볼수 있었다.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 흑산도로  가기위해 선착장으로 나왔다.

선착장으로 막 들어설때

우리를 태우기 위한 쾌속정이 들어오고 있었다.

 

 

 

 

홍도를 빠져나와 목포를 향하는 길

우리 일행은 잠시 대흑산도에 들렸다.

흑산도라는 이름은 멀리서 보면 산과 바다가 검푸르게 보인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섬 전체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인근의  홍도, 다물도, 대둔도,  영산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흑산도는 시간상 택시를 렌트해 섬을 일주하는 것으로 마무리 해야했다.

흑산도의 역사는

남북국 시대828년장보고완도청해진을 설치하고 이 곳에 성을 쌓으면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조선 숙종 때는 흑산진이 설치되는 등 서남해안의 국방 기지였다. 신안군에 편입된 것은 1969년이다.

망망대해에 있는 섬이라 옛부터 유배지로 사용되었다. 천주교 신자인 정약전신유박해로 이 곳에 유배되어 오랫동안 머물면서 《자산어보》를 쓴 사실은 잘 알려져 있고, 조선 말기의 유학자 최익현도 흑산도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최익현과 정약용의 유적지로 남아 있으며, 장보고가 쌓았다는 전설이 있는 상라산성은 전라남도 지정 문화재이다.

석주대문이라는 코끼리 모양의 바위는 바다 위에 돌로 세운 대문과 같은 형상이라 볼거리 중 하나이다.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해산물로는 홍어가 명물이다.

이미자의 히트곡 〈흑산도 아가씨〉는 흑산도를 배경으로 한 노래이다. 흑산도 본섬인 대흑산도에는 이 노래의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자료출처 : 다음백과사전]

 

 

이곳 흑산도에서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간 곳이라 한다.

섬의 남서쪽 구간 절개지위에 고가를 설치하였다.

택시기사는 흑산도로 이사를 오면 노후 걱정이 없다한다.

흑산도로 이주를 오면 이마트 경영권을 준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르치는 곳이

작은 구멍가게인데 이름이 이마트였다.

 

 

 

흑산면 서리..

정약용의 형이자 천주교 신자인 정약전이 신유박해로 유배와 자산어보를 쓰며 머물렀다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답사를 다니면서 보면..

조선의 중신들이 유배생활을 했다는 곳은 그지역에서 가장 경관이 수려하고 풍수지리가 좋은 곳인듯 하다.

고산 윤선도는 유배지에서 풍류를 즐기지 않았던가.

아래 사진 맨위에 자리한 초가집이 정약전이 유배와 이곳에 서당을 짓고 글을 가르치며 자산어보를 썼다는 서당다.

이곳 역시 흑산도에서 풍경이 가장 빼어난 곳인듯 한다.

 

 

 

대흑산도에 몇 안되는 해수욕장이다.

샛개해수욕장

그 규모는 작지만

물살이 잔잔하고 백사장의 모래가 고와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에 안성맞춤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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