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그 뒤안길
곡교천 은행나무길.
緣佑(연우)
2015. 11. 17. 11:52
가버린 계절
열광하던 가을은 가버렸다.
한줌 바람에.. .
떨어진 빗방울에
그렇게 가을을 보냈다.
그렇게 가을을 노래하던
사람들 마음속 계절도
된바람 북풍에
그렇게 가버렸다.
바람결에 들려오던 그리움도.....
이를 악 물었던 지랄맞은 가을은
아무런 말도 없이 그렇게
곁을 떠나 버렸다..
어제밤 바람에 .. .....
별이 지는 소리와 함께....
현충사 곡교천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