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비상.. 그 자유로움
緣佑(연우)
2011. 7. 29. 01:17
강화도 후포항에서 철갑선에 몸을 실어 약 40분 정도 뱃길을 내 달리다 보면
장봉도 선착장에 도착할수 있다
그 장봉도를 향하는 배위에서 새우깡 한 봉지만 있으면 갈매기를 유혹 할수 있다.
새우깡을 손에 쥐고 흔들면 갈매기가 어느새 날아와 낙아채 가는데
그 재미가 솔솔하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한번쯤 여행을 할만하다 .
장봉도는 신석기 시대 전기부터 사람이 거주한 웅진군의 작은 섬이다.
고려시대에는 강화현의 속현인 진강현에 속하였다가 조선시대에 강화도 호부에 속했고
현재는 행정구역상 인천시 옹진군에 편입되어 있다.
이렇게 빈손을 내밀면 갈매기가 생깝니다.
그러니 갈매기를 유혹하시려면 새우깡 한봉지를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저는 잠시 강원도에 바람좀 쐬고 올랍니다.
그동안 다래님 머스미 님이 제방에서 뭘 가지고 가나 지켜주세욤.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모든분들 건강한 여름 나시고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 - V.A.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 / 에밀레
저 너머 빈들에 울어 지친 소리는
내 텅빈 가슴을 채우니
어느 하늘 밑 부드러운 손길 있어
그 소리 조용히 달랠까
나는 한 마리 날으는 새가 되어
그대 곁으로 날아 가리라
나는 한 마리 날으는 새가 되어
그대 곁으로 날아 가리라
그대 창밖에 슬픔을 따다가
내 꿈 깊은 곳에 심어 두리라
그대 가슴 속 아픔을 따다가
내 꿈 깊은 곳에 심어 두리라
난 날아가는 한 마리 새가 되리
그대 가슴 속 한 마리 작은 새
되리라~ 되리라~우~